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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정이 무사히 끝나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외관

정돈되지 않은 긴 흑발, 짙은 눈썹과 상대를 똑바로 바라보는 벽안의 푸른 눈이 시원하고 또렷한 인상을 준다. 크고 건장한 체격, 혈색 좋아보이는 건강한 피부. 드러난 부분만 보아도 잔 상처가 많다. 북녘을 향하는 길이라고 철제는 최대한 줄이고 가죽재질을 늘린듯한 갑주는 어깨나 가슴, 허리와 다리를 보호하고 있으며, 지급받은 토벌대의 망토 후드를 항상 눌러쓰고있다. 가죽끈으로 어깨 너머 등으로 둘러맨 히터실드와 옆구리의 아밍소드가 그의 무기로 보인다.

성격

차분하여 놀라는 일이 드물고 쉬이 흥분하지 않는다. 표정은 딱딱하고, 목소리는 무미건조에 가깝지만 말투는 부드럽다. 태도는 상냥하며 조심성있다. 모든 것은 의미가 있고 작은 것도 소중히 할 줄 안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인다. 더 좋은 길을 고민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는 사람. 스스로 결정하고 나면 쉽게 번복하지 않는다. 

​기타사항

대륙 남부의 세이든 출신의 기사. 대의를 위해 주군의 곁을 떠났다. 

 

토벌대에 합류하기 전 누군가 그를 테스라고 불렀다. 애칭인가?

 

신을 믿지 않는다. 많은 귀족들이 종교와 신앙을 가까이 함에도 영향을 받은 일이 없다. 그래도 종종 손을 모으거나 고개를 숙이며 무언가를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편견이 없다. 있어도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해상무역으로 유명한 세이든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취미를 물으면 산책이라고 답하고 특기를 물으면 검술이라고 답한다. 잠시 생각하다 필요하면 앉아서도 잘 수 있다고 덧붙인다. 

 

힘을 쓰거나 몸을 쓰는 일은 금방 익히고 능숙하게 해내는 편. 

 

가리는 음식은 없지만 선호도를 따지면 생선은 별로.

 

사람이 듣기 좋은 말을 하려고 노력하나 말주변은 없다.

​지원동기

누군가는 나서야 할 일이라면, 그 누군가가 되어라. 대륙의 끝에서 종말을 기다리고 싶진 않았다. 더 많은 사람이 무사할 수 있는 아주 희박한 확률이라도 존재한다면, 그것이 곧 희망이며, 중요한 것을 걸기에 절망보다 좋은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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